매일신문

6.13접전지 판세 어떻게-(7)영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조사 결과=인물 지지도와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1, 2위가 뒤바뀔 정도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선 인물 지지도에서 김용암 후보의 지지율은 28.7%로 나타나 권용한 후보(23.4% )보다 5.3%가 앞섰다. 오차 범위(8.72%) 내 우세다. 남정태 후보와 윤철암 후보는 7.1%, 1.4%를 얻어 선두권과는 격차가 컸다. 무응답은 39.4%.

소속 정당을 밝힌 후보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 김 후보의 지지율(35.6%)이 무소속 권 후보(22.2%) 보다 13.4% 앞섰다. 정당 요인이 지지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응답은 33.1%였다.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이유 역시 소속 정당(26.7%), 행정경험.경륜(22.3%)이 가장 많았고 권 후보는 행정경험.경륜(64.3%), 지역발전 공헌도(23.2%)를 지지이유로 들었다.

지지층에서 김.권 후보가 확연히 구별되는 것도 특징이다. 김 후보는 30대의 한나 라당 지지층과 보수성향층을 기반으로 했고, 권 후보는 30대의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성향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다만 '무당층'에서는 권 후보(23.9%)가 김 후보( 15.4%)보다 더 선호를 받고 있다. 한편 남 후보와 윤 후보는 7.9%와 1.2%를 얻는데 그쳤다.

▼후보 반응=한나라당 김 후보는 "이번 조사 결과는 그동안 저를 둘러싼 각종 잡 음에 대해 주민들로부터 검증을 받았다는 의미"라며 "인물.후보.당선가능성 등 모 든 분야에서 상대후보를 앞질러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이 분명해졌다"고 승리를 자 신했다.

무소속 권 후보는 "무응답층은 돈공천 잡음 등으로 선거에 식상한 서민층들이라는 점에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며 "한나라당 바람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 만큼 무응답층은 결국 무소속 지지로 나타날 것이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남 후보는 "지지후보 결정을 유보한 유권자들은 결국 지역발전의 적임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올바른 판단이 있을 것이다"고 역전을 기대했다. 윤 후보는 "후 발 주자로 부족한 인지도 때문에 저조한 것 같다"면서 "본격 선거전에 들어가면 반전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