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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등 '주5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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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주5일 근무제가 확정된 가운데 다른 업종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유통,레저업계는 매출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비책 마련에 부산하다.

백화점은 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하면 주말과 휴일 고객들이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매장 확장, 스포츠 레저용품 보강, 부대시설 확충 등을 추진중에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내달중 대백프라자 6층 전체매장을 레포츠 관련상품으로 채우는 등 매장을 2배로 확충하고 기존 30여개의 레저 스포츠관련 브랜드를 6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또 대백프라자 북편 주차장에 주차타워를 만들어 고객증가에 대비키로 했다.

동아쇼핑도 최근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로 1개층이었던 스포츠, 골프, 캐주얼 매장을 2개층으로 확장했고 6개 브랜드의 골프의류를 입점시키는 등 상품구비에 열성이다.

백화점 문화센터도 1박2일짜리 테마여행과 현장체험학습 등 가족단위 나들이 프로그램 발굴에 나섰고 경품도 현물위주에서 콘도 및 호텔숙박권, 놀이시설 이용권, 여행권 등으로 변화를 줄 예정이다.

여행사도 주5일 근무제에 맞춰 금요일 오후에 출발, 일요일에 도착하는 2박3일짜리 여행상품을 잇따라 개발하고 있다.

경북과학여행사에는 가족단위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홍콩, 일본, 제주도행 상품의 대폭 대폭 확충을 계획하고 금융권 종사자들에게 여행상품 홍보물과 e-메일을 발송하는 등 발빠른 마케팅에 나섰다.

우방여행사는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 강원도와 제주도 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주5일 근무제로 여행사들이 여행상품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씀씀이가 큰 해외여행보다 값싼 국내 여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모현철기자 mo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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