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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10번" 그라운드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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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 출전하는 32개팀이 본선에서 뛸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자 이제는 과연 어느 선수가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지목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구에서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는 대체로 유니폼 등번호로 10번을 달며 간혹 9번이나 11번을 달고 뛰는데 이 '공식 아닌 공식'의 유래는 찾기 힘들지만 예외를 찾기 어렵다는 게 정설이다.

각 팀에서 배번 10번을 부여받아 주전 스트라이커로 공인된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5회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의'왼발의 달인' 히바우두가 첫 손에 꼽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소속인 히바우두는 98 프랑스월드컵까지만해도 스트라이커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치중했지만 호나우두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골잡이로 부상했다.무릎 부상에서 회복, 화려하게 복귀한 호나우두의 배번은 9번.

역시 우승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잉글랜드에서는 마이클 오언이 배번 10번을 달고 월드컵 무대를 누빈다. 조별리그 D조 수위가 유력한 포르투갈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는 후이 코스타가 공인됐다.

'아주리군단'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는 조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프란체스코 토티에게 배번 10번을 부여했고 토티는 이같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스페인의 골잡이 라울은 배번 7번을 달고 뛰며 98프랑스월드컵 우승팀 프랑스에서는 골잡이 대신 '중원 사령관' 지네딘 지단이 10번을 꿰찼다.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가 사용하던 배번 10번을 영구 결번, 어떤 선수도 10번을 유니폼에 달 수 없게 됨에 따라 가브리엘바티스투타가 9번,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이 11번을 각각 달고 뛴다.한국 대표팀의 배번 10번은 미드필더 이영표에게 돌아갔다.

주전 스트라이커가 대체로 배번 9~11번을 다는 것과 비교해 주전 골키퍼의 경우 배번 1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나서는 게 관례.

세계적 '신의 손'으로 꼽히는 독일의 올리버 칸을 비롯해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시먼, 폴란드의 예지 두데크, 포르투갈의 빅토르 바이아, 한국의 이운재 등이 배번 1번을 단다.파비앵 바르테즈는 16번을 달고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골문을 지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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