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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시집 '빛나는 술잔'

한국문학을 통해 등단한 대구의 언론인 출신 이준기 시인이 네번째 시집 '빛나는 술잔'을 북랜드의 시사랑시인선으로 펴냈다. 신인상 당선작 '귀밑머리'에서 어머니와 누이의 강 그리고 사랑과 그리움의 강을 발견했듯이 이 시인의 시세계는 '초월주의자의 꿈' 또는 '회귀의 미학'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이번 시집의 '연가'에서는 자신의 젊음과 그리움과 사랑과 꿈을 노래했다 . 그의 시에는 '바다'와 '파도'가 유난히 많다. '외로운 날엔 월미도로 간다'란 시도 그렇다. 시인은 소나기 뒤의 맑은 밤하늘과 술잔 속에 쏟아진 별이 죄스러운 마음을 영혼으로 노래하고 싶어한다.

이근칠 동시집 '햇살이…'

아동문학가 이근칠(영주 봉현초등학교장)씨가 세번째 동시집 '햇살이 고운 마을'(도서출판 예가)을 출간했다. 아동문학지에 발표됐던 동시 100편을 골라 묶은 이번 시집은 소백산 햇살 고운 마을에 살면서 자연의 고마움과 아이들의 웃음.가족에 대한 사랑.고향에 대한 그리움.잃어가는 농촌의 모습을 노래한 것이다.

시인은 어린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동심을 지니고 살아 가려는 어른들의 가슴에 와닿는 동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름다운 그림과 환상적인 색조가 있는 동시집을 엮은 소감을 밝혔다.

문인협회지 '민들레' 9호

한국장애인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가 협회지 '민들레' 제9호에서 김양자(소설).장화연(시).정찬식(수필) 등 제4회 청민문학상에 당선 또는 가작.장려상으로 뽑힌 작가의 작품과 심사평을 소개하고 있다.

초대작품으로는 정영화의 '바람에게 묻는다'외 5편(시)과 유미경의 '사랑의 크기'(수필).남인우의 '물안개'(소설)를 게재했으며, 권오웅.이재수.차영준.한찬호 등 18명의 시와 배석형.민인기 등 8명의 수필, 김창길.배경열 등 3명의 소설을 담았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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