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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환자 사망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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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환자는 의학지식으로 질병 예후를 판단하는 의사들에 비해 자신의 사망일을 더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호주 캔버라병원의 폴 크래프트 박사팀은 30일 '임상종양학저널' 5월호에서 말기 암환자 18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환자의 평가가 임상 자료, 의사 진단, 식욕 등 다른 요인들보다 사망 예측에서 더 정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연구진이 '뛰어나다'부터 '나쁘다'까지 건강상태를 5등급으로 구분, 환자들에게 건강을 자평하게 한 결과 하위 3등급에 속한다고 대답한 환자들이 다른 환자들보다 사망 확률이 3~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트 박사는 이러한 천부적 능력은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평가하기 위해 내외 정보를 종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환자들의 치료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사항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의사들에게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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