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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월드컵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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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일부 기업체들이 월드컵경기대회 기간중에 외국 바이어를 초청하거나 기업홍보에 나서는가 하면 대구시가 외국기업 CEO를 초청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대구에서도 '경제 월드컵'이 달아 오르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경기대회를 기업경영에 활용하겠다는 기업체는 11개로 이중 8개 업체는 평균 450만원씩을 들여 외국 바이어를 초청하고, 나머지 3개 업체는 기업홍보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바어어 초청 대상국은 중국.베트남.터키.일본.튀니지 등 5개 나라이고 초청인원은 2명-10명까지로 잡고 있다. 업체들은 지속적인 거래 관계 유지(62.5%), 기업 이미지 제고(25.0%), 신규 거래선 확보(12.5%) 등을 바이어 초청 이유로 들었다.

또 대구.동아백화점 등 대구지역 백화점과 대형소매점, 재래시장, 패션몰에서는 매장내에 통역이 가능한 안내 및 판매사원을 배치하는 등 대외국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대구시는 오는 9~12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외국기업의 CEO급 인사 16명을 초청, 지역의 투자환경 및 투자유치대상물건을 소개하고 월드컵경기 관람, 산업현장 방문을 주선할 계획이다.

시가 초청한 외국 기업체는 일본(3개), 미국(2개), 프랑스(2개), 이스라엘(1개)의 8개 자동차부품.전자.반도체.안경(태)생산 업체로 이들 기업체의 CEO를 대상으로 지역의 추가 및 신규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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