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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초장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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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공약들 가운데는 아기자기한 생활밀착형 공약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다수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운 공약 중 하나가 영.유아 탁아소 확대와 여성 지위 향상 부문. 남구 박형룡(무소속) 후보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젊은 부부층을 끌어들여야 한다"며 방과 후 아동교실 및 탁아소 건립 대폭 확대를, 북구 장갑호 후보는 구립 아동보호소 설치를 각각 공약으로 내걸었다.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동구 최규태(무소속) 후보는 5급 이상 간부의 20% 여성 할당제를, 달성군의 김건수(무소속) 후보는 부단체장 여성 임용과 승진 비율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서구 윤진(한나라당) 후보와 이의상(무소속) 후보는 주택가 밀집으로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 특성에 따라 간선도로 개구리 주차지역 신설과 야간 주차장화 공약으로 맞붙고 있다.

수성구는 공원조성을 둘러싸고 후보간 치열한 공약대결을 벌이고 있다. 김규택(한나라당) 후보는 전 지역 공원화를 슬로건으로 계절별 화초 및 거수목 식재를, 민영창(무소속) 후보는 골목길 공원화를 내세워 단독 주택지 자투리 공원 조성을 제시했다. 남구 양동석(무소속) 후보는 플라타너스 일색인 가로수의 전면 은행나무 교체를 공약의 첫머리에 올려 놓고 있다.

동구 하형기(민주당) 후보는 각종 민원상담을 포함한 안방 민원처리제를 내걸고 득표전에 나서고 있다.

달성군 박경호(한나라당) 후보는 공무원 노조의 적극적 지원과 월급 전액의 장애인기금 기탁을, 남구 박순종(무소속) 후보는 특화거리 조성을 목표로 이천동 고미술상가와 봉덕동 패션거리 주변 환경 조성을 내세웠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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