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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만 직항로 또다시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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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대만의 웬동(遠東)항공의 전세기 직항로 운항을 6월부터 불허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건교부 유한준 국제항공과장은 "대만이 대한항공의 운항을 허가하지 않아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6월부터 대만 항공기의 국내 취항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6월 한달간 월드컵 대회가 열리고 특히 중국 대표팀 경기가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는 대만 관광객의 방문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어서 국익면에서 이 시점에 취항을 불허하는 것이 불가피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전세기 취항은 1개월 단위로 운항이 허가된다.앞서 대만은 이달초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부인인 우수전(吳淑珍)여사의 한국방문을 타진하면서 외교적 의전을 요청했으나 우리 정부가 이를 거부하자 양국간에 긴장관계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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