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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도 축구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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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의 막이 오르면서 캠퍼스에도 뜨거운 월드컵 바람이 불고 있다.

경일대는 월드컵 전 경기를 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10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방영하고 있다. 특히 낮 경기로 치러지는 한국과 미국전은 교내 종합체육관에서 150인치 대형스크린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경기를 중계한다.

경동정보대는 과별로 '월드컵을 통해 본 스포츠마케팅 현황', '호텔의 외국손님맞이 모습', '국가별로 본 화장술의 차이'를 리포트로 제출, 학생들의 월드컵 열기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김치·불고기 등 한국전통음식문화 체험행사를 대회기간 중 수시로 열기로 했다.

대구대는 교내 아마추어 무선국이 대구지역 HAM클럽과 함께 월드컵 경기일정, 경기장 소개, 지리정보 등을 안내하는 월드컵 홍보 무선국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경기는 대강당, 정문 주차장에서 교내 응원단 공연과 함께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 한다.

미국전 입장권을 구입했다는 대구가톨릭대 심성택(23·3학년)씨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우승팀 맞추기 등 내기가 유행"이라며 "'오! 필승 코리아' 등 월드컵 관련 노래를 휴대전화 벨소리로 쓰는 학생도 10명 중 3, 4명은 된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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