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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지부 이원배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조해녕 시장후보와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이회창 대통령 후보에게 줄서서 지역주의를 부추기며 '무조건 1111''묻지말고 1번 네번만 찍으면 된다'는 등 시민을 투표기계로 생각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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