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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아파트 할인 매각 건설사 직원 3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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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항지청 유성열 검사는 3일 포항 신동아베르디 아파트의 미분양 세대를 할인매각하는 과정에 개입, 3억6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박모(40) 부장 등 신동아건설(주) 관계자 2명과 진우산업개발(주) 대표이사 장모(33)씨를 구속기소했다.검찰은 또 구속적부심으로 석방된 김모(50) 신동아건설 영업담당총괄상무는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주) 임.직원 3명은 지난해 12월 미분양된 아파트 61평형(분양가격 2억1천6백만원) 37세대를 분양 대행업체인 진우산업개발측에 일괄 매각하면서 이 회사가 제시한 세대당 1억3천만원보다 더 낮은 1억2천300만원에 매각하고 1억2천여만원을 대가로 받은 혐의다.

또 이들은 분양 대행업체가 이 아파트를 1억4천800만원에 수요자들에게 매각하고 남긴 이익금 중 2억4천여만원을 추가로 받았다는 것.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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