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풍이 시민들의 쇼핑 시간대를 바꾸고 있다.월드컵이 개막되면서 백화점과 대형소매점 등 대형유통업체들의 시간대별 매출액이 개막 전과 비교해 감소 및 증가추세가 뚜렷하게 대비되고 있다.
동아백화점에서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시간대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체 매출은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오후 6, 7시 사이의 매출이 평소보다 5% 줄어든 반면 오후 4, 5시 매출은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인 이마트 경우 오후 6~8시 매출이 12% 증가했지만 오후 8시~밤 11시 매출은 11% 감소했다.
여름철 경우 백화점과 대형소매점의 매출이 많이 이뤄지는 시간대는 폐점하기 전 2시간 동안이었지만 월드컵의 영향으로 2시간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이는 일찌감치 쇼핑을 마치고 축구경기 시청을 위해 귀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은"월드컵이 열리는 한달동안 소비자들의 쇼핑시간이 1, 2시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한다"며"월드컵열풍이 소비자들의 쇼핑시간까지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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