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대구시장-경북지사 후보 연대 움직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의 조해녕 대구시장 후보와 이의근 경북지사 후보간의 연대가 추진되고 있다.이같은 움직임은 두 후보 선거캠프와 한나라당의 대구시지부 및 경북도지부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특히 강재섭 시지부장이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당도 관련 보고를 받고 수도권 광역단체장후보 3명간 연대선언의 연장선상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두 후보는 오는 7일쯤 강 시지부장 및 정창화 도지부장 등이 참석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강 지부장은 "수도권의 경우처럼 단순히 선거를 위한 연대라는 의미를 넘어 대구와 경북은 결국 하나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지역협력 선언을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시·도간 공동발전 차원에서 각종 현안사업들을 함께 논의, 추진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공동발전추진위' 등과 같은 기구를 구성, 시·도간 협력 사업 및 우선 순위 등을 설정하고 재원 확보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낙동강 개발이나 대구광역도시권 개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지하철 연장 건설 등과 같은 사업들을 꼽고 있다.

이같은 연대는 또한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득표율을 가능한한 제고하려는 선거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중앙당의 한 관계자는"대선을 위해 텃밭인 대구와 경북에서 모두 압승을 거둬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연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