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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내주 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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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구지역의 낮최고 기온이 전국 최고기온인 33.1℃까지 치솟은데 이어 6일도 33℃로 예상되는 등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북지역도 의성 32.7℃, 구미.안동 32℃, 영주 30.8℃ 등 30℃를 웃돌아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다.

대구기상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평균을 4~5℃이상 웃도는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은 더위는 내주초까지 이어진 뒤 오는 11일쯤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여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올 6월 중 최대수요전력(피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전력 대구지사는 5일 오후 4시 현재 올 6월중 대구·경북지역 최대수요전력이 5천79MW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최대수요전력 4천944MW(6월 29일)보다 2.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또 6월중 일평균 최대수요전력이 4천736MW로 작년 같은기간의 4천520MW보다 4.8% 늘었다.

6월중 최대수요전력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이유는 기온이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작년보다 일찍 시작돼 에어컨 등의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한전은 분석했다.

한편 올해 최대수요전력은 지난 1월 9일 새벽 1시에 급격한 난방수요 증가로 인해 발생한 5천191MW였고 지난해에는5천284MW(7월 25일 오후 2시)였다.

한전 대구지사 관계자는『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경우 최대수요전력이 곧 경신될 전망』이라며『한전의 공급능력은6천278MW(예비율 23.6%)로 원활한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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