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방위산업은 정치적" 불 다소사 수주불참 선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프랑스 다소사는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F-X)사업 경쟁에서 탈락한 것은 정치성이 개입된 불공정 경쟁의 결과"라며 " 앞으로 한국의 방위산업 수주 경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소의 이브 로빈스 국제협력담당 부사장은 기종 결정에 불복해 낸 가처분 신청이 최근 법원에서 기각된 것과 관련, 5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방위산업이 미국의 '사냥터'로 보이는 상황에서는 앞으로 민간 분야를 제외한 수주경쟁에 불참하겠다"고 말했다.

로빈스 부사장은 "기밀 이유로 한국 국방부가 자료공개를 거부, 재판부조차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없었다"면서 "1단계 평가 기준을 제대로 적용했다면 다소의 라팔이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빈스 부사장은 "한국 당국은 경쟁 입찰이라고 속여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 업체들을 입찰에 참가시켜 도구로 전락시키지 말라"고 덧붙였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