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월드컵 대회를 국력 결집과 경제도약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월드컵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월드컵 후속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은 5일 "월드컵 열기가 21세기 국운융성의 기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포스트 월드컵' 대책을 착실하게 수립해 나갈 것"이라면서 "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19일 재계의 주요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 월드컵을 경제 문제와 연결시키는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실장은 '우리 축구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정부가 병역 미필 선수들에 대한 특례조치를 취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아직은 관련 부처에서 검토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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