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박물관이 개교 55주년 기념 특별전에 맞춰 영남대가 민립대학에서 영남의 명문 사학으로 웅비하기까지의 발자취를 '천마웅비'(天馬雄飛)란 책자로 엮었다.
타블로이드판 30여쪽 분량의 도록으로 꾸민 이번 책자는 전신인 대구대학·청구대학의 연혁과 합병 이후인 영남대의 역사를 비롯 대학의 발족과 성장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큰 관심을 두지 못했던 민립대학 설립자인 정해붕·최준·최해청 선생에 대한 조명과 대구대학·청구대학의 발족·성장,그리고 영남대로의 통합 출범의 역사를 관련 사진 및 당시 신문기사와 함께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경산 캠퍼스의 건설과더불은 명문사학 웅비, 1980년의 봄 이후 민주사학으로의 변신과 오늘날의 국제화 노력도 설명하고 있다.
양도영 영남대박물관 학예연구원은 "대구대학과 청구대학은 지역 자산가와 중소사업가의 재산 희사에다 유지들의 헌신과 향교재단의 합류, 지역민들의 성원과 학생들의 노력까지 일조해 설립된 민립대학이었다"고 강조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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