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동초등학교(교장 이강화)가 2002학년도 학교 숲가꾸기운동 시범학교로 뽑혀 생명의 숲가꾸기 국민운동으로부터 지원금 1천만원을 받게 됐다.
이 학교는 지난해 11월 학교 숲가꾸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교직원, 학부모, 학생이 학교 뒷산을 자연학습원으로 가꾸고 교내에 야생화 200종과 나무 100여종을 심는 등 학교 안팎을 자연학습장으로 일구었다.
학교측은 또 자연학습원에 벼와 보리, 밀 등 곡식을 심고 토끼와 닭 등 가축을 길러 다른 학교 학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강화 교장은 "자연 속의 학교를 만들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정성을 쏟아 자연이 살아 숨쉬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