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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남아공 팀 대구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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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예선 2차전 치러8일 대구에서 예선전을 갖는 슬로베니아와 남아공 선수단이 7일 잇따라 대구에 도착했다.

슬로베니아 선수단 5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 서귀포에서 대한항공 정기노선을 통해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에 앞서 대구경찰청 경찰특공대는 폭발물 탐지견 등을 동원, 안전검색을 실시했고 120여명의 경찰 1개 중대는 공항 내·외곽을 순찰·경계했다.

슬로베니아 서포터스 20여명은 '슬로베니아 축구대표팀을 환영합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슬로베니아 대표팀을 반겼고 연신 "나쁘레이(파이팅)"를 외쳤다.

권흥배 서포터스 대표는 "슬로베니아어가 가능한 유고 출신 한국외국어대 교수를 찾는데만 일주일 넘게 걸렸다"며 "슬로베니아어와 한국어 응원구호를 적절히 배합한 응원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슬로베니아 선수단은 공항 밖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관광버스를 타고 경찰 사이드카 2대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숙소인 동구 방촌동 호텔 GS프라자에 도착, 여장을 풀었다.

슬로베니아에 이어 남아공 선수단 50여명도 이날 오후 1시 20분 강원도 양양에서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를 이용,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남아공 대표팀은 대구 파크호텔에 머물며 8일 경기에 대비한다.

월드컵조직위 대구본부 관계자는 "7일 오후 3시30분(남아공)과 5시30분(슬로베니아) 월드컵 경기장을 개방, 양국 선수단이 연습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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