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전이 열리는 10일 대구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1℃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한 낮 경기를 치러야 하는 선수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고기압 세력이 차츰 약화되면서 강한 일사는 줄어드는 대신 높은 습도로 인해 후텁지근한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일 대구지역 낮최고기온이 35.4℃까지 치솟아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한데 이어 8일도 33℃를 웃돌 것으로 전망돼 연 8일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북지역도 7일 포항이 33.7℃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 영천 34.5℃, 상주 33.4℃, 안동 33℃ 등을 기록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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