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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미국전 포지션 변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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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이 주전 멤버 황선홍, 이영표, 유상철의 부상 회복이 늦어질 경우에 대비한 새로운 판짜기에 돌입했다.

오는 10일 미국과의 월드컵 본선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한국은 7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훈련에도 이들이 참가하지 못함에 따라 포지션 변경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황선홍 등이 부상에서 회복하더라도 8일까지 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다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없어 미국전 출전은 불가능하다.

당초 베스트 공격라인은 황선홍을 센터포워드에 세우고 오른쪽에 박지성, 왼쪽에 설기현 또는 이천수가 서는 삼각 구도.

하지만 황선홍이 빠질 경우 가운데는 설기현이 메우고 왼쪽에 이천수가 자리를 잡지만 유상철마저 회복이 안된다면 미드필더 진영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되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박지성이 맡게 되며 비어있는 오른쪽 날개에는 최태욱이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

여전히 출전이 불투명한 왼쪽 윙백 이영표의 자리는 폴란드전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이을용이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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