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알 카에다 "미국인 400만명 죽일 권리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조직 알 카에다는 자신들에게 미국인 400만명을 죽일 권리가 있다며 미국이 비재래식 무기가 동원된 추가 공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10일 경고했다.

알 카에다 대변인 술레이만 아부 가이트는 인터넷 사이트 www.aleda.com을 통해 미국이 그동안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수단, 필리핀, 보스니아, 카슈미르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부 가이트 대변인은 "우리는 어린이 100만명을 포함해 400만명의 미국인을 죽이고 수 십 만 명을 부상시킬 권리가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공격의) 길의 시초에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인들은 아직 우리가 그들에게 당한 만큼의 고통을 겪지 않았다"며 "그들의 화생방 무기로 인해 이슬람교도들이 걸렸던 치명적인 질병들을 미국인들도 당해보도록 화생방 무기를 사용해 싸울 권리가 우리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쿠웨이트의 교사 출신인 아부 가이트 대변인은 지난해 9·11 테러공격 이후 알 카에다의 대변인으로 세계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쿠웨이트는 그의 국적을 박탈했다고 발표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