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 소수서원.순흥향교 등 중요 유교문화 유적지가 밀집한 영주시 순흥면 일대 도시계획구역 198만㎡를 신규 결정고시했다.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2006년까지 인구 2천명을 수용하는 친환경적 도시로 꾸민다는 것.
먼저 무질서한 도시개발 방지와 토지이용 효율화를 위해 4층 이하로 건축할 수 있도록 제1종 일반주거지역 25만5천㎡를 지정하고, 시가지 상업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상업지역 3만5천㎡도 지정했다. 또 청구.내죽.읍내리 일원의 자연녹지지역내 기존마을 3곳(11만2천㎡)을 자연취락지구로 지정, 건폐율을 20%에서 40%로 완화했다.
순흥지역 유교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소수서원.순흥향교 등 6곳을 문화자원보존지구(9만9천㎡)로 지정하고, 주변지역의자연경관 보존을 위해 내죽리에 역사문화미관지구 73만9천㎡를 지정했다. 아울러 신규 지정된 도시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풍기~순흥~부석을 잇는 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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