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로 육성중인 산촌유기재배쌀 단지가 오리 방사를 통한 무공해 쌀 생산단지로 정착됐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해발 400m의 청정고지에 위치한 구미시 옥성면 태봉리 일대 14ha를 유기재배 쌀단지로 선정, 6년전부터 무공해 쌀생산을 지원해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이 지역에 우량품종인 화영벼를 보급했고 5월중순에는 산골마을에서 생산된 질좋은 퇴비를 시용, 모내기를 했으며 지난 5일에는 오리 520마리를 방사해 벼재배를 시작했다.
방사된 오리들은 논의 잡초를 뜯어먹고 흙탕물을 발생시켜 잡초를 자라지 못하게 해 제초제를 사용치 않으며 화학비료의 사용도 크게 줄여 '아미로스' 함량이 낮은 밥맛이 좋은 우수한 쌀을 생산한다는 것.
이곳에서 생산된 쌀은 '산촌쌀'이란 브랜드화에 성공, 지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7kg으로 소포장, 도시 소비자들에 출하되는 산촌쌀은 일반미보다 8천원 이상이나 높은 가격인 2만3천원에 출하되고 있으며 밥맛 좋은 무공해 쌀로 소문이 나 물량이 달리는 실정이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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