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열풍'으로 한국-네덜란드관계가 과거 어느때보다 돈독해진 가운데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은 22일 한국축구대표팀과 히딩크 감독을 성원하기 위해 광화문에 대형 걸개를 내건다.
네덜란드대사관은 이날 오전 9시 헤인 데 브릭스 대사 등이 참석, 한국의 4강진출을 염원하는 뜻으로 네덜란드 상징인 오렌지색 바탕의 가로 26m, 세로 16m 크기의 대형 걸개에 영문으로 "행운을(GOOD LUCK)"이라고 쓴 홍보물을 대사관이 입주해 있는 교보빌딩 외벽에 내걸 계획이다.
대사관은 또 메시지와 함께 태극기와 네덜란드 국기가 함께 그려진 풍선, 깃발 각 5천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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