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박사 원병오씨 방북 성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조류학자인 원병오 박사(73.경희대 명예교수)가 한국전쟁 때 헤어진 부모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방북길에 올랐다.

원 박사는 베이징(北京)을 거쳐 22일부터 6박7일동안 개성직할시 고향 방문에 이어 평양 애국열사릉의 부모님을 성묘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원 박사의 선친은 김일성대학 교수로서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역임한 세계적인 조류학자인 원홍구박사.

원 박사는 1989년 김일성 주석의 초청장을 받았으나 남북 양측의 입장차로 인해 방북의 꿈이 무산됐다. 북한당국은 1992년 '철새박사 원홍구'를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하기도 했다.

원 박사의 이번 방북행은 지난 4월말 독일의회대표단의 방북 과정에서 통역을 담당한 한국외대 독일어과 홀머브로흘로스 교수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그의 편지를 전달해 성사됐다.

그는 부모묘소 참배와 남북한 학술교류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고 북측은 지난달 17일 북한동물학회 명의로 초청장을 보내왔다.

원 박사는 "북한의 대학에서도 강의하고 남북한 학술교류에 기여하고 싶다"면서"새들처럼 자유롭게 왕래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