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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경기 회복 기대-무역협회 지역역업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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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 각급 기관이 올 3/4분기(7~9월) 대구.경북지역들의 경기와 자금사정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수출경기 회복 전망까지 나와 월드컵경기대회와 맞물려 모처럼 지역경기의 활황이 기대되고 있다.

무역협회 경북지부가 무역연구소와 공동으로 대구.경북지역의 상위 71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올 3/4분기 대구.경북지역 수출경기전망(EBSI)'을 조사한 결과 수출경기지표가 167.1로 나타났다.

이는 2/4분기 142.4(호조)에서크게 높아진 것으로 3/4분기중 수출경기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임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재의 수출경기 국면에 대해서는 절반 가까이(44.3%)가 상승국면으로 보는 반면 하강(34.3%)과 바닥(17.1%)이라고 보는 쪽도 적지 않았다. 또 현재의 수출국면의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2, 3분기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수출가격의 경우는 부진을 면치못해 수출업체의 채산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수출상담 및 계약, 설비가동률, 설비투자가 매우 호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가장 큰 수출애로 요인으로는 2/4분기와 마찬가지로 3/4분기에도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을 꼽았다.

이에앞선 지난달 대구상공회의소가 330개 업체를 대상으로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제조업 115, 건설업 138, 유통업 113으로 매우 밝게 나타났고, 최근의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3/4분기 자금사정전망 BSI(308개 업체)조사에서도 전망치(106)가 좋았다.

한편 EBSI는 수출산업의 경기동향과 관련된 수출상담, 수출원가, 수출채산성 등 16개 항목에 대해 수출업계의체감경기를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하는 경기지표로 50미만은 매우부진, 50~89 부진, 90~109 보합, 110~149 호조, 150 이상이면 매우호조를 나타내며 상한은 200이다.

특히 EBSI는 수출업체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타 기관의 경기실사지수(BSI)와 차별화, 정확한 수준의 수출경기를 예측할 수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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