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여성주간'(7월1~7일)을 맞아 여성 인권운동을 통해 동성동본 금혼규정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한 곽배희(56)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을 비롯 한명희(50)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최송화(53) 광주시 여성정책과장 등 3명이 정부가 주는 국민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부는 또 김광아(61)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과 송병희(64) 전국주부교실 대전광역시지부 회장, 여옥선(66) 오사카부인회 회원 등 3명에게 국민포장을, 오세화(59)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9명에게 대통령표창을, 김덕점(57) 여성정책연구소 이사장 등 9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여성주간기념식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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