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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국 3·4위전 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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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 4위 결정전 결과는 어떻게 될까. 이번 대회 이전까지 16번의 월드컵에서 개최국들은 우승에 목표를 뒀고 실제로 9번 결승(결승리그 포함)에 올라 7번이나 우승했다.

하지만 개최국이 3, 4위전으로 밀린 2차례 대회에서도 모두 승리, 4강에만 오르면 최소 3위를 한다는 전통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독일에 0대1로 패한 한국도 월드컵 전통으로만 따진다면 3위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개최국으로 4강까지 오른 뒤 처음 3, 4위 결정전으로 밀린 팀은 지난 62년 대회의 칠레다.

칠레는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에2대4로 패했지만 3, 4위전에서 유고슬라비아를 1대0으로 꺾고 3위를 확정지었다.

또 지난 90년 대회 개최국인 이탈리아도 준결승에서 승부차기끝에 아르헨티나에 3대4로 져 3, 4위전에서 잉글랜드를 2대1로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축구팬들은 새천년 첫 월드컵에서 3, 4위 결정전으로 밀린 한국이 이같은 전통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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