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선정
대구은행이 삼성전기, KT와 함께 증권거래소로부터 올해의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증권거래소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는 2일 이들 3개 기업이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공시의무를 성실히 이행했으며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15차례에 걸쳐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으며 홈페이지에 IR코너를 마련해 경영실적 및 각종 자료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사이버 IR을 펼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모범기업으로 선정되면 증권거래소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사명을 남기는 영예를 안게 된다.
증권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투명성 제고와 성실공시 풍토 조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삼성전기, LG건설, 주택은행을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경동도시가스, 조흥은행, 한국담배인삼공사, 현대자동차, LG전선, S-Oil 등 6개 기업을 선정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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