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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방학 봉사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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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활, 교활, 환활(?)......'

월드컵 거리응원에 앞장섰던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특히 기존 농촌봉사활동(농활), 중소기업체험활동(중활)외에도 전공을 살린 프로그램들들도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대는 사범대 학생 300여명이 참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의성군에서 교활(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한다.또 사회당학생위원회 학생 30여명은 오는 6일까지 경남 울주군 서생면 고리원전 주변마을에서 환경교육.청소 등의 환경현장활동을 갖는다.

경북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우리농업 지키는 2002농활'이라는 주제로 경북 의성군에서 농활을 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7일까지 경산시 남산면 하대리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활에 이어 14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안강 옥산초교에서 사범대 학생 30여명이 교활을 연다. 약학대생 30여명은 이달말쯤 의료손길이 못미치는 지역 1곳을 선정, 봉사활동을 펴는 '약활'을 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산대 한의과대학 학생 300여명은 다음달 초 경북 상주시 일대에서 하계 의료봉사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경북대는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대련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50명이, 영남대는 4일부터 24일까지 몽골.우즈베키스탄.베트남에서 모두 45명이 봉사활동을 편다. 이밖에 대구대는 6일부터 2주간 중국 연길 왕청현에서 25명이 영어.태권도.사물놀이 지도 및 '사랑의 집짓기', 지붕개량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대학 한 관계자는 "여름방학 봉사활동이 단순 노력봉사 위주인 농활 중심에서 최근 지적 봉사활동으로 개편되는 추세"라며"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체험활동에도 많은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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