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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청사 건립비용 200억 포스코 지원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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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포스코에 포항시 신청사 건축비 중 200억원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 문제가 공론화 할 경우 포스코의 지원 여부 등 반응이 주목된다.

포철은 현재 외국인이 주식의 65%를 소유, 지역 협력 지원 사업이 예전과는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정장식 포항시장은 지난 2일 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재원 문제도 있는데 신청사를 계획대로 건립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2003년 하반기 착공, 2006년 말 준공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대안의 하나로 내년초 쯤 포스코에 200억원 정도의 지원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올해초 포스코 최고 경영진을 만난 자리에서 신청사 건립에 대한 과정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는 이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다. 포항시는 대잠동 공영개발택지지구내 2만3천5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7천500평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키로 하고 현재 설계 발주를 앞두고 있다.

총 988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이 공사는 턴키 형식의 일괄 사업으로 추진되며 철강 도시 이미지를 살린 청사를 건립한다는 것이 기본틀이다.

포스코는 그동안 환호공원 조성사업비로 200억원, 포항테크노파크 지원 200억원, 문화예술회관 건립비 50억원 등의 지역협력사업을 펼쳐왔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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