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각 언제 얼마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대중 대통령은 남궁진 문화부 장관의 사표 수리를 계기로 이번 주말쯤 당초 예상보다 많은 6-8명 정도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수준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또 이한동 총리의 거취에 대해서는 교체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후임 총리는 장관들을 먼저 바꾼 뒤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한동 총리의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총리로부터 자신의 거취문제를 포함, 개각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금명간 개각 구상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8일 "김 대통령이 개각과 관련해 여러 얘기를 듣고 있으나 개각의 폭과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 중인 것 같다"면서 "(개각이 단행되기까지는)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10, 11일 쯤으로 예상됐던 개각 시기는 이번 주 말이나 다음 주 초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각 폭은 서해교전 사태로 인책론이 일고 있는 김동신 국방부장관을 포함, 업무 수행에 문제가 있는 일부 장관 등 6-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질책하며 외화 불법 반출에 대한 공항 검색 시스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12일 오후 경기 평택시 도심에서 두 마리의 말이 마구간을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고 경찰이 신속히 대응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