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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주5일 비판 모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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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주5일 근무제 실시와 관련해 10일 열릴 예정이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 상근 부회장들의 회동이 무기한 연기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제 5단체는 9일 "일정이 서로 맞지 않아 상근부회장 간담회를 무기한 연기하게됐으며 향후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제계는 회동 자체가 사실상 취소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제5단체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 조합중앙회 5층 회의실에서 은행권의 주5일근무제실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경제계의 입장을 밝히는 한편 우체국이나 외국은행 등으로 거래처를 옮길 수 있도록 회원사들을 독려하겠다는 내용의 초강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었다.

재계는 사회기반 역할을 하고 있는 은행이 기업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파급 효과가 엄청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해 기업이 불편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는 점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가 전국 301개 중소 제조업체를 상대로 '금융기관의 주5일근제 실시에 따른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95.6%의 업체가 금융기관의 주5일 근무제 실시로 불편과 애로가 뒤따를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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