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보 재보선후 수용 밝혀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9일 8.8 재보선 이후 제기될 수 있는 후보 재경선 문제와 관련, "조그마한 기득권도 고집하지 않겠다"면서 "민주당이나 저의 기득권이 없는 방향으로 갈 용의를 가지고 있으며 100% 오픈 프라이머리(개방형 경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불교방송에 출연, 재.보선 책임의 한 방안으로 자신이 제기한 재경선 방안에 대해 "나를 반대하는 사람들이라든지 그런 사람들이 다 포함된 당의 기구에서 경선의 규칙을 정해주는대로 그대로 수용하겠다"면서 "형식적인 재경선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후보의 이같은 언급은 "해결방법이 있어야 한다. 없으면 따로 갈 수밖에 없다"며 비주류측 과의 결별도 감수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이은 발언이다.
특히 노 후보의 발언은 비주류 세력들이 8.8 재보선 이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제3후보 추대를 통한 후보교체론'에 대한 정면대응으로 해석되고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