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에 맞춰 개통된 달구벌대로 일부 구간의 인도 보도블록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채 방치되고 있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월드컵을 위한 전시행정이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대구시 지하철 건설본부의 남부정류장~담티고개 구간 인도 정비 공사의 경우 월드컵전에는 공기단축을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서둘러 공사를 벌였으나 월드컵이 끝난지 2주가 다되도록 여지껏 마무리공사를 하지 않고 있다.
또 서둘러 공사를 진행하는 바람에 개.보수 공사도 불가피한 실정이다. 수성구 우방 금탑아파트~대륜고 인도의 경우 차도에 가까운 인도는 보도블록이 잘 깔려 있지만 차도에서 떨어진 인도에는 보도블록조차 없다.
도로 건너편 인도도 보도블록을 급하게 깔아서인지 굴곡이 심할뿐 아니라 구간구간 마무리 공사를 하지 않은 채 방치, 재시공이 불가피한 상태다.
또 남부정류장~담티고개 일부구간은 월드컵 이후 공사진행이 더뎌 인도에 보도블록이 깔리지않아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김경연(43.여.수성구 만촌3동)씨는 "월드컵 전에는 밤낮없이 공사를 진행하더니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는 일손을 놓은 듯하다"며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를 서둘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건설본부 관계자는 "지하철 내부 구조공사와 배전시설 등으로 인해 인도 마무리 공사가 지연됐다"며 "내부 공사가 끝난 인도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 정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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