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내년 8월에 열릴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공식주제가를 맡았다.
조직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박진영이 작곡한 공식주제가는 인종·국경·종교를 초월해 전세계인이 하나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하나되는 꿈(A dream of One).
박진영은 이 곡을 동양인 최초로 미국시장 진출에 성공한 대만 여가수 코코리와 듀엣으로 부른다. 이들은 주제곡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전세계인이 애창할 수 있도록 공식음악을 만들어 국민적 노래로 승화시킨다는 데 목적을 두고 대중음악 작곡가인 박진영에게 곡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11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유니버시아드 성공기원의 밤 행사에 그룹 코요태, 자두 등과 함께 출연해 주제곡 '하나되는 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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