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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면 적극 개발하라" TV경마장 전제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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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가창면 기관단체장과 지역 유지들이 관내 냉천리 대구TV경마장 개장 전제조건으로 △사전 도로망 확보 △종합운동장 부지 1만평 기부 △마권세 지역개발사업 투자 등 3개항을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현지에서 TV경마장 관련 긴급 대책모임을 가진 지역인사 20여명은 도로망이 미비한 상황에서 조기개장을 할 경우 가창 일대가 교통지옥으로 변해 시민 불편이 가중된다고 지적했다.

배도순 군의원은 "조기완공을 목표로 도로 확장공사가 마구잡이로 강행돼 곳곳에서 부실공사가 빚어지는 상황"이라며 안전시공과 충분한 도로망 확보후 개장을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또 TV경마장으로 인해 각종 주민생활 불편과 폐해가 예상되는 만큼 수익의 지역 환원 차원에서 면민 종합운동장 부지 1만여평을 마사회가 구입, 무상기증해 줄 것을 개장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다.

TV경마장 운영으로 예상되는 연간 74억원의 마권세(시세) 수입중 달성군에 내려주는 교부.보조금 22억원을 가창 개발사업에 전액 투자할 것도 요구했다.

지역 인사들은 전주민 동의서를 받아 마사회측과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이와 관련 마사회 대구지점측은 "지역사업에는 적극 나선다는게 내부방침이며 조만간 주민대표들과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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