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기간중 대구와 포항공항 이용 여행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가 집계한 '월드컵기간(5월31일∼6월30일) 공항별 여객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대구공항 이용객은 10.6%, 포항은 14.4% 증가했다. 광주는 2.7%, 여수 9.4%, 울산 22.3%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공항은 전년 동기에 비해 이용객이 3.2% 감소했다. 또 김포는 0.8%, 제주 10.0%, 목포 11.6%, 군산은 46.4%의 감소율을 기록했다.공항공사는 "6월 중 전국공항 이용객은 489만8천1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4만8천906명보다 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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