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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학 거창 휘봉공사 대표 '자원봉사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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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을 한결같이 불우이웃을 돌봐온 거창군의 강충학(62·거창 휘봉공사 대표)씨가 2002 밝은 사회를 위한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강씨는 지난 89년 보호위원협의회 발족과 함께 위원으로 선임돼 지금까지 보호관찰대상자 150여명중 100여명이 갱생의 길을 걷도록 도왔다. 94년에는 주민들에게 보호관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비 2천여만원을 들여 연예인 등을 초청, 홍보하고 사무실도 마련했다.

또 재활용품 수집차량 2대를 구입, 수집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소년소녀가장과 불우이웃을 돌봐주고 있다.

이러한 선행이 주위에 알려지면서 강씨는 지난 93년 법무부장관 표창을 비롯, 70여회에 걸쳐 각급기관·사회단체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으며 96년에는 신한국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은 봉사지만 힘든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강씨는 부상으로 받은 300만원을 불우이웃성금 등으로 전달하겠다고 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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