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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스닥 폭락 한국 증시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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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각) 미국 나스닥지수가 4% 이상 떨어지는 등 뉴욕증시 하락세가 지속되고 이에 영향 받아 24일한국 증시 지수가 720선을 오르내리면서 요동쳤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53.67 포인트(4.18%) 떨어진 1천228.9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나스닥지수는 이로써 지난 97년 4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82.24 포인트(1.06%) 하락한 7천702.34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거래소 24억3400만주, 나스닥 24억4500만주로 연중 최고치였다.뉴욕증시는 이날 오전 한 때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바닥에 대한 확신 부족과 계속되는 회계부정 스캔들로 인한 매도세가 강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화는 모처럼 강세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116.31엔에서 117.13엔으로 상승했다.

미국금융시장 불안 여파로 유럽 주요국 증시들도 연일 하락했다.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96% 떨어진 3천856.0을 기록하며 6년래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4.76% 급락한 3천515.83으로 마감했다. 파리의 CAC40 지수도 3070.16으로 2.53% 하락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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