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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아들 노릇'환심산 뒤 수억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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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이 많고 혼자 사는 노인에게 접근, '아들 노릇을 하겠다'며 환심을 산 뒤 수억원을 가로챈 50대가 경찰에 덜미.대구 달서경찰서는 26일 식사를 함께 하고, 심부름도 해 주는 등 혼자 사는 천모(79) 할머니에게 접근, 환심을 산 뒤 할머니가 가지고 있던 2억1천만원짜리 자기앞수표를 이자가 높은 은행에 입금시켜주겠다며 속여 자신의 은행계좌에 넣고 주식투자 등으로 돈을 쓴 혐의로 정모(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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