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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산업 개발자금 년 수십억씩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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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와 문경에 탄광산업 관련 지역개발비가 매년 수십억원씩 집중 투입돼 낙후된 경북 북부권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에는 2010년까지 매년 19억원, 문경에는 강원도 정선카지노가 유지되는 동안 매년 40억~100억원의 탄광산업 관련 지역개발비가 지원된다.

이는 당초 지원 예상액보다 상주의 경우 약 90억원, 문경은 향후 20년간 지원되는 금액을 기준으로 할 때 500억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산업자원부의 '폐광지역개발기금' 기본운용계획에 따르면 당초 경북 문경에는 강원랜드 카지노 수익금의 10% 중 8.27%를 배분토록 돼 있었다.

그러나 수익금 배분기준에 대해 경북도가 이의를 제기, 배분 비율이 3.55%포인트 증가한 11.82%로 책정되면서 문경 몫의 지원금이 대폭 늘어난 것.지난해 강원랜드 카지노의 경상이익이 3천175억원이었기 때문에 올해 경북도에 지원될 금액은 37억여원에 이른다. 특히 올 연말 메인카지노가 개장하고,2006년부터는 카지노 수익금의 20%를 폐광지역 개발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경북도 지원금은 카지노 수익금이 4천억원대에 이른다고 가정할 때 매년 약 100억원인 셈이다.

상주도 현재 채굴중인 탄광(가행 탄광)의 주변지역에 지원되는 탄광지역 개발사업비를 2010년까지 매년 19억원씩 받게 된다. 경북의 가행 탄광은상주 태맥관광 한 곳뿐이다.경북도 건의에 따라 사업실적이 저조한 다른 시.도의 지원금이 삭감된 대신 경북의 경우 당초 9억9천만원에서 매년 9억원 이상 증액 지원받게 된 것. 경북도는 상주시에 조성될 '경북한방자원산업화단지'에 지원금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남일 과학기술진흥과장은 "중앙정부를 상대로 꾸준히 설득한 결과 매년 수십억원의 지원금 증액을 확보했다"며 "폐광지역개발기금 활용을 위해 문경시와 협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에서 현재 가동중인 탄광은 상주시의 태맥탄광 한 곳뿐이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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