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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공단 용도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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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개발공사가 인수한 달성군 구지산업단지 개발계획이 당초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중심의 첨단 벤처산업단지에서 외국인 전용단지 확대,국가임대단지 신설, 오염물질 배출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 문호개방 등으로 전면 재조정된다.

대구시와 도개공의 이같은 계획변경은 지역 업계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구지단지 입주수요조사에서 드러난 업계의견, 벤처업계의 첨단단지 조성반대 등을 수용한 것으로 공단용지 분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도개공, 달성군은 당초 개발계획과는 달리 공단 분양가중 국비 30%. 시비 30% 등 60%까지 분양가 보조가 가능한 국가임대단지를 5만여평 이상

조성해 입주업체들에게 임대 공급할 계획이다. 외국업체 유치를 위해서도 전체 단지 82만평중 공단용지 40만평의 10% 이하로 예정했던 외국인전용단지를 15~20%로 확대한다는 방침 아래 정부에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또 염색.도금 등 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을 유치키로 방침을 정하고 전국 기업체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또 공단부지에 아파트 중심의 주거단지 20만평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일부 변경해 일정 부분의 전원형 주택을 공급해 연구인력 확보 등이 쉽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도개공은 오는 10월까지 구지단지 개발계획 재조정안을 마무리하고 실시계획 용역을 거쳐 내년 5월부터 공장 용지 및 주거단지 분양에 들어간다. 대구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공단조성이 목표인 만큼 도심 인근 공단과는 달리 구지 공단은 종합공단으로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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