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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공동조성 북 개성공단 개발계획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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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최근 남북한이 공동 조성키로 합의한 개성공단에 전력 10만㎾와 가스 1일 12만t, 전화 2천회선 공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토공은 최근 교체된 국회 건설교통위 의원들을 상대로 한 업무보고에서 한나라당 김광원 의원이 개성공단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제출을 요구, 내부 협의를 거쳐 마련한 계획안을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개성공단이 완공되면 최대 7만1천410㎾의 전력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경기도 문산과 개성공단간에 송전선을 깔고개성공단에 변전소, 배전선로를 지어 10만㎾의 전기를 공급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 파주에 LNG공급기지를 건설하고 개성공단까지 가스관을 매설, 1일 12만t의 가스를 보내고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군사분계선 남방한계선에서 개성공단까지 11㎞ 구간에 광케이블로 연결, 전화 2천회선을 설치키로 했다.

개성공단 조성사업은 2000년 8월 현대와 북한이 처음으로 합의했으나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사업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토공 대외사업단 박영식 과장은 "이 기본계획은 개성공단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에 대비, 내부적으로 만든 기본계획안으로 이와관련 북측과 협의를 벌인 적은 한번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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