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7일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참가업체와 디자이너가 최종 결정됐다.
대구패션조합은 이번 행사에 최복호, 최태용, 곽재욱, 천상두, 김두철, 최승열씨 등 지역 디자이너 6명과 동우섬유, 영도벨벳, 삼우염직, ㈜태경코프레이션, 영원섬유, 태성산업 등 6개 직물업체가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디자이너는 동우섬유 등 지역 직물업체들의 소재를 활용, 2003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들을 제작한 뒤 9월27일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패션쇼 행사를 갖게된다.
특히 조합은 오는 10월 17일부터 6일간 중국에서 열리는 닝보(寧波)국제복장박람회 주관기관으로부터 정식 초청장이 옴에 따라 이번 행사 참가업체와 디자이너들이 이 박람회에 참가, 현지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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