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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씨 미술대전 서예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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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예연구와 후학 양성에 더욱 매진하고 참다운 선비의 자세로 살아가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겠습니다".

합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 직암(直菴) 이수희(57)씨가 최근 제2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씨가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유어명금(游魚鳴禽) 고화심유(高花深柳)'라는 서제(書題). '고기가 놀고 새가 지저귀니 나도 같이 즐기며, 꽃은 뽐내고 버들은 그윽하게 우거진다'라는 내용의 중국 옛시다.

어려서 선친으로부터 한학과 함께 서예를 배웠다는 이씨는 합천군 율곡면 본천리가 고향으로 20여년전부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 고향을 지키고 있는 향토 서예가다.

그동안 매일서예대전 특선, 농민서예대전 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5차례 입선 등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경남미전 심사·운영위원 및 초대작가를 맡고 있다.

이씨는 또 경남서단, 근묵서화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바쁜 창작활동 속에서도 합천읍에 '직암서실'을 열어 후학지도에도 여념이 없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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