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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새 사무총장 취임

수파차이 파니티팍디(55) 전 태국 부총리가 2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공식 취임했다.

뉴질랜드 출신의 마이크 무어 전 총장의 뒤를 이어 WTO 사무총장에 오른 수파차이는 개발도상국 출신으로는 지난 95년 WTO 출범 이래 처음으로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게돼 WTO협상 과정에서 개발도상국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은 뉴라운드 무역 협상에서 수파차이 총리가 아시아 국가의 이익을 옹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美 중간선거운동 돌입

미국이 2일 노동절을 맞아 연방 상하원 및 주지사, 주의원 등을 뽑는 2개월여의 중간선거 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오는 11월5일 치러지는 중간선거는 작년 9·11 테러 사건 이후 열리는 첫 전국규모의 선거로 이미 수백명의 후보들이 테러와 안보, 경제난이라는 새로운 정치 상황속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휴가를 끝낸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테러 참사 1년 뒤의 상황을 "9·11 사건이 우리의 삶, 국가와 세계의 생활을 바꿔놓았다"고 평가했다.

중간선거는 대통령을 뽑지 않기 때문에 백악관이 직접 선거전에 나서진 않으나 전통적으로 현 대통령의 지지도와 차기 대선 승리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1일자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직무수행 찬성도가 68%로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여전히 매우 높았다.

◈러 8월 산유량 세계 1위

지난달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프라임타스(Prime-Tass)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부의 최근 조사결과 지난달 러시아의 원유생산량은 하루 776만배럴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석유업계 시장조사기관인 페트로 로지틱스가 발표한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인 하루 770만배럴을 소폭 상회한 것이다. 이로써 러시아는 구소련 붕괴이후 처음으로 세계 1위 산유국에 올라선 셈이다.

◈뉴질랜드, 이민기준 강화

뉴질랜드 정부는 최근 이민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민자격기준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리안 댈지얼 뉴질랜드 이민장관은 작년 6월부터 1년간 전체 이민자 누계는 모두 5만3천여명으로 정부의 이민자 수용목표치 4만5천명을 크게 웃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직업기술 부문에서 이민을 신청하는 외국인들은 기술, 교육, 경력, 나이 등의 자격목록에서 별도의 추가 점수를 얻어야 한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를 통해 내년 6월30일까지 이민자 수를 정부의 목표치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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