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류의 방향과 속도·수온 등 실시간의 각종 어장환경 정보를 어민들이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국립수산과학원은 동해안의 참가라비 등 수산양식업 육성을 위해 원격무선장비가 바닷속 수심별로 측정한 어장환경 정보를 어민들에게 인터넷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했다.
수산과학원(http://www.nfrdi.re.kr)과 동해수산연구소(http://esfri.re.kr)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어장환경 정보는 △해류의 방향 및 속도 △수온 △먹이생물량 △염분농도 △용존산소 △산성도(pH) 등이다.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이 자료를 활용하면 어민 스스로 고기잡이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 응용할 수 있고 각종 양식장관리의 문제점도 과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양식장에 피해를 주는 냉수대의 출현이나 수온변화, 먹이생물의 양 등 어장환경에 관한 정보를 구하기 위해 어민들이수산관련 연구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현장에서 정보를 구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수산과학원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어장 환경변화를 알 수 있도록 하는 정보서비스를 올해 중에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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