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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스님·신도 교통안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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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운전 실천하여 교통사고 줄입시다'. 동화사의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 300여명이 교통안전 가두 캠페인에 나섰다.

동화사의 스님과 불자들은 2일 오후 3시 대구시 중구 종각네거리와 수성구 범어네거리.동구 큰고개 오거리에서 자비안전 어깨띠를 두른채 지나가는 차량과 운전자들에게 교통안전 전단.안전운행 스티커와 함께 소형 달력과 단주를 나눠주며 교통사고 없는 거리 조성을 합장 기원했다.

특히 교통안전 전단은 불상생(仁.생명존중 운전).불투도(義.질서준수 운전).불사음(禮.예의바른 운전).불망어(信.신뢰와 인내로믿음을 주는 운전).불음주(智.미래의 행복을 지향하는 운전) 등 동화사가 만든 교통안전 5계와 실천사항이 적혀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화사는 백고좌법회 기간인 이달 28일과 다음달 26일 오후에도 같은 장소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동화사의 이같은 교통안전 캠페인은 오는 10월 27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되는 백고좌대법회 봉행에서 비롯된 것. 동화사는 이번 백고좌법회와 함께 봉서루에 교통안전기원당 현판을 내걸고 교통안전예불과 기원을 상설화하며 교통안전기원도량을 자처하고 나섰다.

또한 차량 무사고기원 고사 풍습을 불교의 여법한 의식으로 정착시키고 교통안전 표어와 수기도 공모해 시상할 계획.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영가에 대해서도 교통안전기원당에서 후생선처와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있다.

동화사 포교국장 진오 스님은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거나 장애자가 되는 인적.물적 피해가 자심하다"며 "승가에서 백고좌법회를 통해 호국인왕경사상을 고취하고 교통사고 없는 거리 조성에 진력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자비운전 실천에 많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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